2013년 10월 7일 월요일

선택인 줄 알았으나

형통함.

이에는 기뻐하며 감사함 뿐이로되.


곤고함.

이에는 은혜가 있다.



곤고함.

그 어두움 가운데 헤매고 헤매다..

한 줄기 빛을 보게되고..

그 빛 따라 나아갈 때

묘한 기쁨을 맛본다.



하지만 이내..

이를 망각하기도 하고..

애써 외면하기도 하고..

뉘우쳐 다시 찾기도 한다.



빛을 바라 보는건 내게 선택이었다.



망각과 외면과 뉘우침은 되풀이되는데..

빛은 늘 비추인다.







이 애처러운 줄다리기..






다시 빛을 바라본 어느 날..

선택인줄 알았던 빛이 늘 그자리에 있었음을 깨닫는다.

슬며시 선택은 물러가고 은혜가 고개를 든다.





그렇게 되어진다.

선택인줄 알았으나.. 은혜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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