형통함.
이에는 기뻐하며 감사함 뿐이로되.
곤고함.
이에는 은혜가 있다.
곤고함.
그 어두움 가운데 헤매고 헤매다..
한 줄기 빛을 보게되고..
그 빛 따라 나아갈 때
묘한 기쁨을 맛본다.
하지만 이내..
이를 망각하기도 하고..
애써 외면하기도 하고..
뉘우쳐 다시 찾기도 한다.
빛을 바라 보는건 내게 선택이었다.
망각과 외면과 뉘우침은 되풀이되는데..
빛은 늘 비추인다.
이 애처러운 줄다리기..
다시 빛을 바라본 어느 날..
선택인줄 알았던 빛이 늘 그자리에 있었음을 깨닫는다.
슬며시 선택은 물러가고 은혜가 고개를 든다.
그렇게 되어진다.
선택인줄 알았으나.. 은혜였다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